순례자의 삶(10)

뷰티풀이라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들의 의미

베드로전서 5장 14절

 

성경본문

 

14 너희는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모든 이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묵상글

 

첫번째, 거룩한 대화입니다.

 

크리스천에게 "누구냐", "어디서 왔느냐" 그의 신상과 관련된 질문에서 시작해서 순례의 여정 중에 있었던 일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파멸에 대한 두려움으로 멸망의 도시를 떠난 이유에서부터 그간에 있었던 일들을 쭉 설명합니다. 그 집에 있던 사람들이 계속 크리스천의 여정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질문하고 질문합니다. 그래서 크리스천과 신나게 대답합니다.

 

크리스천은 뷰티풀이라는 집에 있던 이들의 질문을 받고 자신의 여정을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할수록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이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전도자, 헬프, 해석자 등의 도움을 통해 거기까지 왔다는 것을 깨닫고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인도하셨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이렇듯 교회에서 성도들이 나눌 대화는 나의 경험담이 아닙니다.

나의 감정이나, 사상, 정치적 견해를 나누는 것도 아닙니다.

나의 불만을, 나의 미숙한 감정을 쏟아내는 것도 아닙니다.

교회에서 나눌 대화는 지금까지의 신앙 여정 중에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신 일에 대해서 나누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야기입니다.

 

왜 이런 대화가 필요한 이유합니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무슨 일을 하셨는지, 왜 그렇게 하셨는지를, 무엇 때문에 교회를 세우셨는지를 대화하다보면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커지는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주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이런 대화가 중요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지금까지 도우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이야기하다보면 면서 앞으로도 우리를 도우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더 확실하게 갖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대화는 서로의 믿음을 격려하고 그 믿음이 자라가도록 하는 방향으로 해야 합니다.

 

 

제안 나는 교회에서 주로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는지를 점검해 봅시다.

 

 

두번째, 따뜻한 소개입니다.

 

크리스천에게 그 집에 있던 사람들을 소개시키고, 그들은 그를 맞이하고 환영합니다. 따뜻한 관심을 보입니다.

 

“어서 오세요.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환영과 축복입니다.

 

이것이 교회의 존재 이유 입니다.

순례길을 가는 자들이 영적으로 새 힘을 얻도록 축복하는 곳(만남)입니다.

 

축복을 아끼지 맙시다.

축복에 인색하지 맙시다.

주님의 마음으로 기꺼이 새로운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환대하고 축복합시다.

 

제안 이번 주간 내가 환영하고 축복할 사람이 누구인가 기도하면서 한 가정을 섬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