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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노력입니다(2) 만회하기 

마태복음 7장 12절

2023년 5월 21일

결단 : 오늘 나는(내가 먼저 손 내밀지 못하고) 



가족이 같이 산다는 것은 기적입니다

그런데 간혹 이 사실을 잊어버리고 가족이 함께 사는 것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달라도 너무 다른 사람들이 수십년 동안 한 공간에서 같이 산다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랑이 얼마나 어려운 일입니까? 요한복음 3장 16절을 보면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기 위해서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이것이 사랑의 실체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사랑을 너무 쉽게 생각합니다. 

우리의 사랑이 번번히 실패로 끝나는 이유는, 사랑이 가장 힘들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요 

사랑에 대해서 배워야 한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가족과 관련해서 우리가 노력해야 할 두번째 주제는, [만회하기]입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쳤다면 이제는 무너진 관계를 회복하고 만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만회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이 많이 있지만 성경은 방법보다는 핵심적인 원리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그것이 오늘 본문입니다. 일명 황금률이라고 부릅니다. 

황금률이라는 말은 로마 황제가 이 말씀을 금으로 써서 거실 벽에 붙인 데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부메랑이란, 내가 다른 사람에게 화를 내는 것은, 결국 내 자신에게 화를 내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대접의 비밀입니다. 상대를 대하는 태도가 곧 내가 내 자신을 대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내가 잘 살기 위해서는 먼저 다른 사람을 잘 대접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억할 것은, 이 황금률은 가족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가장 잘 대접해야 할 대상은, 내 가족입니다. 

그 누구보다 가족들을 잘 대접해야 합니다. 


가족대접 1: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말하기'

우리는 가족들의 대접이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럼, 가족들에게 어떤 대접을 받고 싶습니까? 

먼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정확히 말해야 합니다. 

나도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는데 가족들이 어떻게 알겠습니까? 

말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제대로 말해야 합니다.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언어가 왜곡됩니다. 

제대로 말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원하시는 것을 정확히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사랑하라" " 나를 예배하라" 

하나님의 말씀에는 애매한 것이 없습니다. 

진리는 간단하고 정확하고 쉽습니다. 

진심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는 이것을 원한다"고 간단하게, 정확하게, 분명하게 말씀하십시오. 


단, 말할 때, 황금률의 법칙으로 하십시오. 내가 가족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만큼만 기대하십시오. 

이것이 황금률 정신입니다. 

나도 해줄수 없는 것을 가족들에게 요구하거나 기대하지 마십시오. 

내가 대접한 것만큼 요구하고 기대하십시오. 


가족 대접2 : 가족이 하는 말을 '잘 듣기' 

제대로 말하는 것이 만회하기를 위한 첫번째 노력이라면, 

제대로 듣는 것은 두번째 해야 할 노력입니다. 


그럼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일까요? 

가족들이 나에게 하는 말이 잔소리가 되지 않도록 제대로, 빨리 잘 듣는 것입니다. 

'또 잔소리 하네' ... 부정적으로 마음을 듣지 말고, 이 세상에서 나에 대해서 가장 관심이 많고 나를 가장 사랑하는 가족이 하는 말이구나 하고 들어 주십시오. 


내가 하는 말을 가족들이 잘 들어주기를 바라는 것처럼, 나도 가족들이 하는 말을 잘 듣는 것, 이것이 대접입니다. 잘 들으십시오. 


이제 만회하면서 삽시다. 가정의 달, 만회하도록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입니다. 

만회할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가정 안에, 은혜의 꽃들을 이미 하나님께서 예비해 두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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