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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소중합니다(7)

목적이 있는 인생

디모데전서 13-7

2024915

결단: 선한 능력으로

 

목적지가 있다는 것은 목적이 있다는 뜻입니다. 목적지는 우리에게 목적을 결정해 줍니다.

목적지는 우리에게 이 땅에서 살아야 할 목적을 결정해줍니다.

우리의 목적지는 저 천성, 하나님 아버지의 집입니다. 우리의 목적은, 하나님께 가는 것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첫번째 질문에서 우리의 목적을 정확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제 일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말씀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소개합니다.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5)

표준새번역으로 다시 읽어 보면, "이 명령의 목적은, 깨끗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 없는 믿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도 있습니다. 둘 다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독생자를 보내신 것은 오직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그것 하나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가장 큰 계명인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통해서, 우리에게도 사랑을 인생 최고의 목적으로 주셨습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목적은 같습니다. 사랑입니다. 나머지는 그 목적을 위한 수단과 방법입니다. 봉사나 교제, 전도나 선교, 훈련 이런 모든 것들은 사랑이라는 목적을 위한 방법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 그것은 사랑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유일한 목적은 사랑뿐입니다.

 

우리에게 사랑이라는 목적이 있어서, 우리 인생은 소중합니다.

잘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목적을 기억해야 합니다. 자신의 목적을 알아야 인생을 소중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목적을 망각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목적)에서 벗어나 헛된 말에 빠져"(:6)

표준새번역 본으로 보면 그런데 몇몇 사람은 이러한 목적에서 벗어나서, 쓸데없는 토론에 빠졌다는 뜻입니다.

 

초대 교회 안에 신앙의 목적이 변질된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율법의 선생이 되려 할 정도로 열심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런 자들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목적이 변질되는 것 이 가장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디모데전서에서 목적을 상실하고 목적이 변질된 사람들에 대해서 지적하던 바울은 이어서 디모 데후서에서 목적이 변질되는 시대에 대해서 언급합니다.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를 것이다그러면서 말세의 현상을 설명합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딤후 3:2,4)

 

성경은 말세를 고통하는 때라고 말합니다.

그럼 무엇이 고통일까요? 목적을 상실하는 것이 고통입니다.

죄는, 진짜 목적을 망각하게 합니다. 인간이 죄를 지으면서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그것은 자신들의 목적인 하나님을 잃어버렸다는 뜻입니다.

 

죄란, 목적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목적을 잃어버리는 것, 그것이 죄입니다.

인간이 목적을 상실할 때, 가장 먼저 경험한 것이 고통이기 때문입니다.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최를 범하고 가장 먼저 한 일이 숨은 것입니다.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그들은 고통을 겪었습니다. 목적을 잃어버리는 것은 사실 고통입니다. 그래서 말세는 고통의 시대입니다

이 시대가 겪고 있는 고통이 깊은 이유는, 한 개인도- 가정도- 회사도- 정부도 자꾸 목적에서 벗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목적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목적에서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목적을 잃어버린 자들이 무서운 것은, 그로 인해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고통을 주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 시대는 자신의 목적을 망각한 자들이 만들어 내는 문제들로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요?

자신이 그 일을 하는 목적이 사랑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것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구분을 못하면 자신은 사랑이라고 했던 일로 인해서 뜻밖의 어려움을 당하기도 하지 않습니까? 사랑의 목적으로 해도 주변의 오해나 반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진짜 사랑은 그럴때에도 내 마음이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만일 내가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일을 했거나 말을 했는데 주변의 반응에 따라 내 마음이 달라졌다면 그것은 처음부터 사랑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이 아무리 그럴듯하게 보여도 이미 목적에서 벗어난 변질된 마음일 뿐입니다.

 

여러분이 교회를 다니는 목적이 무엇인가를 잘 생각해 보십시오

교회는 연약한 자들끼리 모여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하고, 서로가 서로의 부족함을 해결하기 위해서 도와주고 도움을 받는 그렇게 함으로서 사랑을 불러 일으키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목적이 변질되면 문제가 생깁니다. 교회의 문제는 외부에 있지 않습니다.

교회의 문제들은 교회 안에서 자신의 목적을 망각한 이들이 자신의 목적에서 벗어날 때 발생합니다.

 

우리 인생과 신앙이 경로에서 이탈하면 나타나는 영적인 현상이 있습니다.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라"(:4)

 

무익한 변론이 일어납니다. , 목적을 상실할 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현상은 쓸데없는 변론을 하는 것입니다.

같이 동역하면서 목적을 잃어버리면, 변론처럼 갈등과 분열이 생깁니다. 그것은 영적인 낭비입니다.

우리가 합심해서 이루어야 할 목적을 이룰 힘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마르다 이야기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10:38) 예수님을 잔치에 초대한 사람은 마르다였습니다. 그래서 마르다는 예수님을 대접하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일을 하지 않는다고 예수님께 원망을 했던 것입니다.

 

마르다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잘 대접하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마르다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자신이 사랑으로 품었던 그 목적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는 자신의 목적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목적이 변질되었습니다. 그러자 다른 사람과 비교합니다. 동생을 비난하고 불평합니다. 마르다의 진짜 문제는 자신의 목적을 끝까지 지키지 못한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목적에서 벗어난 자들이 있습니다.

사울왕이 변질했고, 가롯유다가 변질 했습니다. 다 그 결말이 추했습니다.

 

우리 인생이 소중한 것은 우리 인생에 사랑이라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목적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예수님은 목적을 지키기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다 이루었다.” 예수님은 목적을 끝까지 지키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목적을 지켜야 할 이유입니다. 자신의 목적을 끝까지 지키십시오.

 

사랑으로 한다고 다 환영하지 않습니다. 반대도 있습니다.

그럴 때 진짜 사랑이라면 끝까지 그 사랑을 지키십시오. 반대로 인해 여러분의 마음을 변질 시키지 마세요.

그것이 진짜 하나님의 사랑이라면 포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여러분의 목적대로 살고 있습니까?

가족들을 본래의 목적대로 사랑하고 있습니까?

교회를 목적대로 다니고 있습니까?

지체들을 목적대로 섬기고 있습니까?

 

사랑이 아니면 다 가짜입니다.

사랑으로 인내하고 사랑으로 견디는 것이 아니면 변질입니다.

사랑으로 끝까지 견디고, 참고, 침묵하십시오.

우리 스스로를 사랑의 사람으로 만드십시오.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직장에서도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사랑의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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