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예배(3) 여호와 이레의 가정

창세기 22장 7-8절, 13-14절 

2024년 9월 29일 

1부 결단: 주가 일하시네 

2부 결단: 사랑의 종소리 

오늘 본문은 성경에서 [준비]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나오는 장면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이 얼마나 하나님을 잘 믿는가를 시험해 보시려고, 아들 이삭을 바치라고 했습니다. 

이 명령을 들은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예배 드리기 위해서 아들 이삭을 데리고 종들과 함께 모리아 산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이삭이 볼 때 좀 이상했습니다. 어린 양이 준비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아버지에게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질문했습니다. 

네, 맞습니다. 

아브라함은 준비가 덜 되었지만 모리아산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 장면을 8-9절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하나님께서 준비하십니다. 

사람은 빠트려도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은 철저히 준비하십니다. 

그렇기에 당장에 걸졍적인 것이 내게 없다고 실망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준비가 부족하다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철저히 준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준비하신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준비는 다른 말로 표현하면, 꿈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의 가정을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꿈이 있었기에, 아브라함이 준비할 수 없는 것을 준비하셨습니다. 

그리고 꿈이 있는 자만이 준비합니다. 

그리고 믿음의 준비는 결코 손해가 없습니다. 

성전건축은 솔로몬이 했지만, 그러나 준비는 다윗이 했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생전에 볼 수 없는 성전이지만 믿음으로 준비했습니다. 

그 준비를 하는 동안 다윗은 내내 행복했습니다. 

다윗처럼, 내일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이 준비하는 것들은 누구를 위한 것들입니까? 

나만을 위한 준비라면, 그 준비는 시간이 흐를수록 초라할 것입니다. 

영적인 준비는 당장에 표가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영적으로 준비한 사람은 승리합니다. 

하나님의 완벽한 준비+우리의 믿음의 준비가 딱 만나는 지점에서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을 위해 준비하는 자만이 미래에 웃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든 가정이 잘 준비해서 미래에도 영적으로 더 풍성해지고 웃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