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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소중합니다(9)

갈등이 있는 인생

에베소서 425-32

2024106

결단: 여호와께 돌아가자


 

우리 인생에는 빛도 있고 그림자도 있습니다. 10월 한 달 동안은 인생이라는 동전 뒷면에 있는 그림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첫번째 그림자는. 갈등입니다.

 

사람이 있는 곳에는 갈등이 있습니다. 사회적 갈등, 개인적 갈등, 가족간의 갈등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심지어 교회 안에도 갈등이 있습니다. 교회 구성원이 다양하고; 신앙의 차이도 있고, 세대간의 이해부족이나, 교회에서 발생되는 일들에 대한 이해 차이 등이 갈등의 주요 원인입니다. 교인들끼리 갈등한다고 너무 놀라지 마세요. 초대 교회 안에도, 고린도 교회에도 갈등이 있어 서로 대립하기도 했습니다. 갈등이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죄인이 있는 곳에 갈등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화목하게 지내길 누구보다 원하시는. 화평의 하나님께서는 왜 우리 인생에 갈등을 두셨을까요?

 

갈등은 나의 영적 수준을 보여주는 거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현재 영적 상태를 파악해서 나를 깨우치기 위해서 갈등을 주셨습니다. 갈등은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갈 우리를 미리 영적으로 준비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전략이자 사랑입니다. 그렇기에 성도들은 갈등을 이해하는거부터 달라야 합니다.

우리 인생에는 갈등이라는 바위가 있습니다. 그럼 그 바위를 치우면 해결 될까요? 바위가 나타날때마다 제거하면, 우리 곁에는 누구도 남아있지 않을 것입니다. 핵심은 내가 그 바위보다 더 단단해지면 됩니다. 성장하면 됩니다. 그것이 갈등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의도입니다.

 

이처럼, 인생에는 필연적으로 갈등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갈등적 상황에서 그리스도인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먼저, 갈등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갈등이 일어났을 때 우리가 해서는 안될 일이 하나 있습니다.

[]을 만들면 안됩니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26~27)

 

분을 내고 있다는 것은 갈등을 겪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때 그 분을 오래 품고 있는 것은, 마귀에게 틈을 주는 것과 같습니다. 마귀는 집요하게 그 작은 틈으로 들어와서 갈등을 증폭시키고 서로를 이간질하고 파당을 짓게 합니다. 그런점에서 교회 공동체안에서 두 사람 사이에 틈이 생기면 그 틈으로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것과 비방하는것과 반목이 들어옵니다. 그러면 그 공동체는 스스로 무너집니다. 그것이 사탄의 방법입니다. 갈등을 키우는, 작은 틈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마귀의 하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갈등 상황에서 틈을 만들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첫째, 은혜를 끼치는 자가 됩시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29)

 

은혜를 끼치는 자가 되는 것은 간단합니다. 더러운 말을 입 밖에도 내지 않는 것입니다.

더러운 말은 표현이 아무리 고상할지라도 갈등을 해결하는데 있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말을 의미합니다.

교회 안에는 갈등을 더 심각하게 만드는. 더러운 말이 존재합니다. 그 말이 아무리 선한 것일지라도 논쟁아 되고 갈등이 된다면 하지 마십시오.

 

사탄이 돌을 떡으로 만들라고 했을 때, 예수님은 떡으로 만들 능력이 있었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의것으로 그대로 두었습니다. 내 필요를 해결하는 것보다 더 우선은 하나님의 질서를 지키는 것입니다.

갈등이나 문제를 그냥 놔두라는 것이 아닙니다. 갈등 상황이나 상대만 보지 말고 그 때에도 내가 할 수 있는 일과해서는 안될 일을 잘 구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선한 일이라고 하지만 결국 그것은 갈등을 더 키우는, 더러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갈등 대신에 선한 은혜를 끼칠 수 있을까요?

 

예수님께서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날 것을 제자들에게 알리셨을 때, 베드로가 예수님을 붙들고 항변하여 주여 그리 마옵소서,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반대했을 때,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심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왜 그렇게까지 하셨을까요? 예수님과 베드로 사이에 영적 갈등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l드로 의 주장은 그럴듯해 보이나, 그것은 선한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구원을 방해하는, 더러운 말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것이니라"(:24)

 

선한 은혜를 끼치기 위해서는 내가 죽어야 합니다. 내 감정이 죽고, 내 주장이 죽고, 내 의가 죽으면 됩니다. 갈등 앞에서 내가 죽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면, 은혜가 됩니다. 갈등을 은혜로 만들어내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성도들이 되길 바랍니다.

 

둘째, 성령님을 근심케 하는 자가 되지 맙시다.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30)

 

우리의 사명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우리의 영적 본분을 망각하고 갈등하면 하나님께서 슬퍼하시고 근심하십니다. 갈등에 너무 깊이 있지 마세요. 갈등을 연장하거나 증폭시키지 마세요. 그것은 하나님을 근심하게 비신앙입니다. 도리어 우리는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씽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십시다.

 

이처럼 갈등의 상황에서 하나님의 기쁨을 기준으로 결정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사랑하고, 용서하고, 축복하고, 먼저 대접하면 갈등은 줄어듭니다. 반대로, 당장 순간의 내 기쁨을 위해서 자기를 주장하고 고집하고 더 비난하고 공격하면, 갈등은 더 깊어질 것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결정하십시오. 결국에는 그것이 여러분에게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에 반복되는 갈등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과 더욱 싸워야 합니다. 우리 인생은, 반복되는 갈등을 이겨야 행복해집니다. 성장합니다.

갈등은 내 안에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생깁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사랑 안에 있으면 두렵지 않습니다. 사랑하면 그 사람이 뭘해도 좋아 보입니다. 동의하고 찬성하고 지지합니다. 차이가 있어도 인정하고 존중합니다. 그렇기에 사랑이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인생은 갈등의 연속입니다.

우리는 갈등의 상황에서도 은혜의 사람으로 살아갑시다.

갈등이라는 바위에 걸려 넘어지지 마시고,

갈등의 때에도 우리는 하나님께l서 그리스도 안에서 용서해주신 자임을 기억하고,

선한 은혜를 끼치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갈등을 넘어서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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