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한국어








조회 수 242 추천 수 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보고싶은 동행하는교회 성도님들께 예수님의 이름으로 인사 드립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주일 많은 분들이 처소교회(가정)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같은 예배이지만 그런 예배의 형태가 낯설고 어색하셨을 것입니다. 그런 중에도 진지하게 예배를 드리는 주일학교 자녀들의 사진들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일상의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지만 우리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요동하지 않길 바랍니다. 우리 성도님들의 가정과 생업에 피해가 없길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이런 때일수록 주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혼란과 불안의 때에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 봅시다.(히브리서 122-3) 특별히 사순절은 생활의 거추장스러운 것들을 버리고 주님의 십자가를 깊이, 오랫 동안 묵상하는 시기입니다. 사순절은 성도들에게 가장 중요한 절기 중의 하나로 을 뜻하는 "Lent"로 불려집니다. 진정한 봄은 부활의 주님을 사모하며 기다리는 자에게 찾아 옵니다. 이 절기 동안 성도들은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회개하고 정결하게 하여 부활의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특별히 코로나19로 인해 자칫 삶의 일상이 흐트러지기 쉬울 때입니다. 지금은 각자의 자리에서 위생과 보건 뿐만 아니라 자신의 신앙과 가정도 돌봐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사순절 동안 매일 아침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루 동안 묵상할 수 있는 신앙자료를 올리고자 합니다. 교회는 오래 전부터 사순절을 통해서 기도와 묵상에 전념하며 경건한 생활을 지켜 왔습니다. 코로나가 장기화될 수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각자가 머물고 있는 자리를 거룩하게 다져가야 할 때입니다. 앞으로 매일 올려 드리는 묵상글을 통해서 주님 앞에 서는 깊은 은혜가 있길 바랍니다.

 

* 사순절 동안 이런 삶을 삽시다.

1. 매일 정해진 시간에 성경을 읽습니다.

2. 홈페이지 묵상글을 가지고 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가집시다.

3. 삶의 금식을 통해서 불필요한 습관들을 버립시다.

4.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각자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에 동참합시다.

 

* 묵상글, 이렇게 활용 합시다.

1. 찬송을 드린 후 기도를 간단히 드립니다.

2. 본문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읽습니다.

3. 그 날에 주어진 묵상글을 조용히 읽습니다.

4. 말씀과 묵상글을 중심으로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봅시다.

5. 깨달은 것들을 실천하고, 뜰원들과 함께 나눕시다.

6. 교회학교 자녀들을 위한 묵상글도 준비하여 매일 각 부서를 통해서 전달할 예정이오니 가정에서는 자녀들이 묵상시간을 갖도록 안내 바랍니다.

 

* 함께 기도합시다.

1) 인류를 위협하는 전염병 앞에서 성도들이 먼저 회개하고 겸손히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게 하옵소서.

2) 속히 코로나 19 질병이 사라지게 하시고, 모든 성도가 성전에 나아가 예배드리게 하옵소서.

3) 한국 사회가 생명을 존중하고, 공공의 안전에 힘쓰게 하옵소서.

4) 코로나 19가 이 땅에서 종식되게 하시고, 속히 치료용 백신이 개발되게 하옵소서.

5) 두려움과 불안으로 위축된 세계 경제와 한국 사회가 다시 안정을 되찾게 하옵소서.

6)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확산을 막고, 전염병 예방을 위한 공공 의료시스템을 갖추게 하옵소서.

7) 교회가 지역사회 속에서 치유와 화해자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8) 온 국민이 차별과 혐오가 아닌 신뢰와 연대로 성숙한 사회가 되게 하옵소서.

9)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께서 헌신적으로 수고하는 의료진들과 음압병실의 환자들과 자가 격리 중인 자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옵소서.

 

주야로 묵상이 필요한 때입니다. 매일 아침 동행하는 공동체가 같은 말씀을 먹으면서 영적으로 하나됨을 경험하길 바랍니다. 말씀의 능력을 함께 체험하길 원합니다. 부디 주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모두가 강건하고 평강하길 바랍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문 관리자 2020.03.27 492
» 사순절 묵상을 시작합니다 관리자 2020.03.03 242
35 고난주간, 희망(6) - 여전히 희망이 있습니다 관리자 2020.04.11 172
34 고난주간, 희망(5) - 변화는 한 순간이 아닌 삶의 지속적인 진행형입니다 관리자 2020.04.10 139
33 고난주간, 희망(4) - 기도에는 무한한 희망이 있습니다 관리자 2020.04.09 145
32 고난주간, 희망(3) - 희망이 있는 사람은 다시 일어섭니다 관리자 2020.04.08 186
31 고난주간, 희망(2) - 변화의 때를 놓치지 맙시다 관리자 2020.04.07 164
30 고난주간, 희망(1) - 아나돗의 밭을 사라 관리자 2020.04.06 302
29 4월 4일, 기도(7) - 주님이 우리를 위해 간구하십니다  file 관리자 2020.04.04 164
28 4월 3일, 기도(6) - 한 시간도 기도할 수 없더냐 관리자 2020.04.03 202
27 4월 2일, 기도(5) - 기도가 쉼입니다 1 관리자 2020.04.02 188
26 4월 1일, 기도(4) - 기도의 토대는 믿음입니다 관리자 2020.04.01 143
25 3월 31일, 하나님과의 화목이 가져다주는 효과 관리자 2020.03.31 162
24 3월 30일, 하나님을 바라봄 관리자 2020.03.30 161
23 3월 28일, 하나님 사랑하사 관리자 2020.03.28 122
22 3월 27일,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우다 file 관리자 2020.03.27 123
21 3월 26일, 나를 살게 하는 것 관리자 2020.03.26 114
20 3월 25일, 생명의 떡 관리자 2020.03.25 132
19 3월 24일, 소금은 녹아야 합니다 관리자 2020.03.24 163
18 3월 23일, 시선 고정 file 관리자 2020.03.23 116
17 3월 21일, 용서의 회복 관리자 2020.03.21 132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