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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5 01:59

3월 25일, 생명의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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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생명의 떡

본문마태복음 26:26-28

찬송452장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예수님의 전 생애는 우리를 위한 삶이었고 죽음이었습니다그런 점에서 보면 예수님의 탄생부터 이미 대속의 죽음을 향하고 있었습니다우리를 살리는 걸음이셨습니다그런 관점에서 예수님이 탄생하신 곳이 떡집이라는 뜻을 가진 베들레헴이란 사실이 이상해보이지 않습니다.

주님은 죽음으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우리를 부요하게 하시는 계획을 실행하셨습니다언제나 그리스도를 만나면 사람들이 부요해지는 이유입니다당신의 모든 것을 버리시고 우리를 부요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함이라.”(고후 8:9)

 

주님은 마지막까지 이 사실을 말씀하셨습니다심지어 죽음을 앞두고 하신 유월절 만찬에서 주님은 그 엄청난 사실을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26)

주님이 우리의 밥이 되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그렇게 우리를 위해 죽으시겠다는 말씀이었습니다주님의 생명은 우리에게 속해 있다는 선언이었습니다.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눅 22:19)

 

이때부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예수를 먹으면곧 예수를 믿으면 행복해지는 것입니다가난하고 힘들고 핍박과 환난을 당해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그 떡을 먹은 자들은 고백하였습니다이것이 기독교의 비밀입니다이제는 우리 차례입니다그 떡을 먹은 자로서 세상의 떡이 되어야 합니다그것이 제자의 길입니다.

 

 

예수를 담은 떡이 되어 세상을 먹이는 사람이 되는 것이 제자도입니다잊지 마십시오.

그러므로 오늘은 떡이 되어 보십시오상징적으로 나의 먹을 것나의 물질과 지식권력과 힘을 아무런 대가 없이 무조건 사랑으로 나눠보십시오.

특별히 코로나19로 인해서 거리두기를 하는 지체들의 궁핍한 마음에 작은 떡으로서의 관심과 사랑을 표현해 봅시다누군가를 먹이는 것이 곧 나도 배 부르는 일임을 경험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속에서 내 마음에 새기고자 하는 예수님의 흔적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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