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한국어


여느 목장 목자와 목원님들은 다들 분위기가 어떠세요?

각 목장별로 특별히 고수하는 컨셉이나 찬양 한 곡, 또는 구호처럼 새기는 말씀 한 구절들 갖고 계실까요?

저희 용인목장은 있거든요^^

매주 모임 때마다 단 한 번도 빠짐없이 거론되는 말씀 한 마디....

"우리 목장은 평균 연령이 칠십이다, 그쟈?^^"

ㅋㅋㅋㅋㅋㅋㅋ

말씀으로는 저마다 나이를 잊고 사신다믄서.......

상대적으로 젊은(?) 목자가 늙은(?) 목원들 섬기느라 너무 애쓴다고 미안해 하시는 말씀이시지만,

사실 알고보면 젊은 목자 부부보다 몸도 마음도 열정까지도 몇 십년은 더 젊고 씩씩하고 활기차신 분들이랍니다.

 

그런 울 목원님들과 지난 주일 예배마치고 목장모임을 대신하여 근교로 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아이고~ 우리 목자님 효도관광 다녀왔다, 그쟈?"

역시 또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시는 울 목원님들.....

그렇지만 장소 제안부터 길안내, 해설까지 다들 너무나 적극적으로 잘 해주신 덕분에 방안퉁수 목자가 오히려 호강한 하루였습니다.

함께 하지 못하신 민영우, 최명순 집사님~~ 다음번엔 꼭!!!! 같이 가요^^


1428825588889.jpeg 1428828829039.jpeg 20150412_194411.jpg

  • ?
    무기야 2015.04.13 12:51

    와~~

    관록 있는 목장이시네요.


    목원분들 연세(?)를 모두 합하면 얼마나 되시나요 ?

    그 연세에 3을 곱하면 여태껏 드셔 오신 밥그릇의 수가.... 후덜덜...


    군대에서 이런 농담을 하죠.

    후임병을 그동안 먹은 짬밥 국물만으로도 짬시킬 수 있다구요...ㅎ

    그냥 의미 없이 보내온 세월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 동행 '與主同行'하며 보내 오신 세월이라 더 빛이 나는 거 같아요.

    늘 행함으로 본을 보여주시는 우리 교회 어른들을 따라 배우며

    섬겨가겠습니다. ^^

    용인 목장 화이팅~~ ^^


    참고로 저는 풍덕 Oh목장 ~~*  ^^

  • ?
    이선영 2015.04.13 13:00

    관록과 연륜이라는 표현이 딱!! 맞아 떨어지는 분들이시지요.

    덕분에 멋모르고 신나서만 하는데도 하나님 곁에 꼭 붙어사는 삶이 어떤건지 저절로 배워지는 목장이랍니다.

    전에 섬겼던 죽도 목장도 그렇고, 지금 용인 목장도 그렇고....아마도 목장과 목원복은 타고났나 봅니다, 제가^^

  • ?
    무기야 2015.04.13 13:07

    죽도 목장이라 함은....

    혹시 박문태 목사님이 시무하시던 그 교회를 섬기셨나요 ?


    예전에 저희 사랑방이 죽도를 섬겨서 울 박권사와 아이들, 그리고 은희열 목자님 가정, 다른 순원들과 함께 목사님 모시고

    죽도를 방문하여 부두 공연(?)과 말씀도 전하고....

    거기 교인 집사님이 내어주신 배를 타고 죽도 경관도 둘러 보며 맛있는 회를 엄청 많이 먹었던

    달달한 기억이 새록 새록 떠오르네요.


    이렇게 회상하다보니

    목장에서 국내든 국외든 선교지를 직접 섬기는 것도 참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또 해봅니다.

    ^^

  • ?
    조현성 2015.04.16 18:10

    함께 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우세요^*^

  • ?
    이선영 2015.04.21 09:42

    한 주간의 일상이 너무 분주하신 분들이라 고단해서 귀찮아하시면 어쩌나 내심 걱정했는데 의외로 좋아들 하시고 적극적으로 관람하시는 걸 보면서 참 감사했답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줌(ZOOM) 사용법 안내 동영상 file 관리자 2020.10.16 1447
공지 교회 로고 설명 file 관리자 2017.08.20 1616
공지 모바일 홈페이지 OPEN !!! file 관리자 2017.08.06 1427
공지 강대상 이야기 file 관리자 2017.03.29 1810
공지 이용안내입니다. 관리자 2014.07.03 17695
64 새로운 출발을 위한 졸업을 허락해 주심에 감사~~&& 1 file 이형배 2016.11.20 2070
63 한 단계 더 큰 성숙을 위한 출발점에 서게 하심 감사 이형배 2016.11.20 312
62 위준량집사, 김희순권사 가정 1 file 희순이 2016.11.16 2098
61 권기택 장로입니다^^ 1 file 새누리장로 2016.11.16 2035
60 담빛 예술 창고에서~ 2 file 조민희 2016.11.15 1986
59 오세환 목사님 GOODTV NEWS 인터뷰 기사 올립니다. 1 서영기 2016.11.11 2113
58 감사가 주렁주렁 2 file 동동이 2016.11.10 1851
57 추수 감사절- 감사 사진 3 file 김민석 2016.11.04 2105
56 부부는 서로 닮는다 file 정윤석 2015.10.18 5545
55 가을산행 안내 file 관리자 2015.10.10 5233
54 섬마을 선생님_Sax 악보 올립니다 file 둥글감자 2015.04.29 7596
53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_Sax 악보 올립니다 file 둥글감자 2015.04.29 5545
52 Traumerei_Saxphone 악보 올립니다 file 둥글감자 2015.04.27 5017
51 Let There Be Peace On Earth_Sax 악보 올립니다. file 둥글감자 2015.04.27 4749
50 Panis Angelicus_Saxphone 악보 올립니다. file 둥글감자 2015.04.27 5293
49 'Amazing Grace' Saxphone 악보 올려봅니다 1 file 둥글감자 2015.04.24 5123
48 'You Raise Me Up' Saxphone 악보 올려 봅니다 1 file 둥글감자 2015.04.24 5283
47 주일 말씀 듣고 문득 떠오른 사행시... 12 무기야 2015.04.13 5977
» 용인목장 봄나들이 댕겨왔어융~^^ 5 file 이선영 2015.04.13 5265
45 뒤 늦은 삼행시... 그렇지만 나도 하나~~ 2 무기야 2015.04.10 452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