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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예배자(3) 나는 예배자입니다

시편 96편 9절 

2023년 1월 15일 

비, 준비하시니




예수님께서 성전 안에서 소와 양, 비둘기 파는 사람들을 보시고,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서 그 사람들을 내쫓으신 일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까지 화를 내신 적은 없었는데, 왜 예수님은 예배에 있어서 타협하지 않으셨을까요? 

우리가 살고 죽는 것이 예배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핵심은 예배입니다.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허락된 최고의 복입니다. 그렇기에 예배에 실패하는 것은 가장 큰 실패이기도 합니다. 

올해 결정적 순간의 훈련은 무엇을 하든 내가 경건한 예배자임을 기억하고 그 곳에 임재하고 계신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함입니다. 결국, 결정적 순간과 경건한 예배자는 같은 것입니다. 


시편 96편 9절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어지다" 


오늘 말씀은 예배를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하라 말씀합니다. 

하나님께 아름다운 것은 무엇일까요? 

아름다운 것은 곧 거룩한 것입니다. 

창조 이야기를 보면, 하나님은 사람을 보시고 심히 좋았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 가장 아름다운 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입니다. 

미가 선지자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가 6:8)


하나님께 가장 아름다운 것은,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예배자입니다. 

왜 하나님은 가장 아름다운 예배를 받고자 하실까요? 

이는 우리를 살리시기 위함입니다. 왜냐하면 예배는 죄인에게 숨통을 열어주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레위기 전체에서의 메세지는 분명합니다.

"예배가 너를 지킬 것이다. 예배가 죄악으로부터 너를 안전하게 지킬 것이다" 


살기 위해서는 진정한 예배가 필요합니다. 

사마리아 여인처럼 깊은 허기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만나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거룩한 산 제물로, 내가 죽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로마서 12:1)


더 이상 구약과 같은 형식의 예배를 드리지는 않지만, 예배의 정신은 변한 것이 없습니다. 

예배는 죽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에 예배가 드려질 때마다 제물이 죽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가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대신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죽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미움과 불평, 상처, 나의 자존심과 옛 자아가 죽어야 합니다. 

그래야 사랑과 감사, 미래와 구원 받은 자의 기쁨과 감격,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한 주간도 용서 받은 자만이 누릴 수 있는 감동의 떨림으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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