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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교회

주제 1: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본문: 사도행전 16장 16-25절
제목: 언제 어디에서든 찬송할 수 있습니다. 
찬송: 19장 <찬송하는 소리 있어>


# 언제 어디서든지 찬양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갇혔습니다. 우리들에게 감옥은 생소한 곳이지만 감옥이라는 곳에서 일어나는 일반적인 현상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감옥은 죄의 여부와 무관하게 '나는 죄가 없다', '억울하다' 불평과 원망의 소리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바울과 실라는 억울하게 잡혔습니다. 그들이 기도하러 가는 도중에 귀신 들린 여자가 그들을 괴롭히자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았습니다. 그런데 그 여인의 점괘로 돈을 벌던 주인이 자신의 수입이 사라진 것을 알고 바울과 실라를 고소하게 되어서 붙잡히게 되었습니다. 제대로 심문도 받지 못하고 많은 매를 맞았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그가 이러한 명령을 받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차꼬에 든든히 채웠더니"(:23-34) 

그들은 억울하게 깊은 옥에 갇혔고 그 발에 차꼬가 채워졌습니다(24절). 살인범처럼 거칠게 취급 당했습니다. 

상황이 이쯤되면 죄없는 자신들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원망하거나 하나님께 하소연이라도 할만 합니다. 그런데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25)

그들은 기도하고 찬송했습니다. 비명과 원망의 소리가 들리던 곳에서 찬송했습니다. 그들은 감옥까지도 예배의 자리로 바꾸었습니다. 그들은 주변 상황의 지배를 받은 것이 아니라 신앙으로 주변을 바꾸었습니다. 이것이 예배자의 능력입니다.

감옥과 같은 상황에 처해 있습니까? 그것을 바꿀 힘이 있다면 그 힘을 사용해서 바꾸면 됩니다. 하지만 이미 감옥과 같은 상황에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그런 힘이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감옥에서도 기도하고 찬송했던 바울과 실라처럼, 그곳에서 예배하십시오. 하나님을 찬송하십시오. 예배하지 못할 곳은 없습니다. 

아무도 예배하지 않는 그 곳에서 주를 예배하리라
아무도 찬양하지 않는 그 곳에서 나 주를 찬양하리라
누구도 헌신하지 않는 그 곳에서 주께 헌신하리라
누구도 증거하지 않는 그 곳에서 나 주를 증거하리라

내가 밟는 모든 땅 주를 예배하게 하소서
주의 보혈로 덮어지게 하소서
내가 선이고 주의 거룩한 곳 되게 하소서
주의 향기로 물들이소서


# 언제 어디서든 찬양해야 하는 이유

그럼 아무도 예배하지 않는 감옥과 같은 곳에서도 찬송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첫째, 죄수들이 듣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25)

죄수들이 들었습니다. 한밤 중에 노래를 부르니 시끄러웠을텐데, 수면의 방해 받았을텐데 그들은 조용이 들었습니다.
그 찬송이 위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절망의 자리에 있던 죄수들이 그 찬송을 듣고 소망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이 부르는 찬송에는 그런 힘이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부를 신령한 노래입니다.
우리가 찬송하지 않으면 저 세상 사람들은 찬송을 들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예배하지 않으면 저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들을 기회가 아예 없습니다.

어디에 있든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십시오.
고성방가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고백하고, 하나님을 자랑하라는 것입니다.
감옥에서도 찬송했듯이,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에 대해서 원망하지 않고 그 하나님을 신뢰할 때 그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듣게 됩니다. 

왜 다른 죄수들이 조용히 들었을까요? 그 노래에 위로가 있고, 소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신령한 노래입니다. 

소망을 주는 성도가 됩시다.
나도 힘들지만 나와 같은 형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들을 격려하는 예배자가 됩시다. 

오늘 내가 위로의 찬송을 들려주어야 할, 감옥에 갇혀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둘째, 하나님이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26)

그들이 찬송할 때 옥문이 열렸습니다.
쇠사슬이 벗겨졌습니다. 
사람들만 들은 것이 아닙니다.
사탄(옥문)도 듣고 도망갔습니다. 
하나님께서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서 구원받는 자들이 생겼습니다.

찬양하면 역사가 일어납니다.
찬양은 공중에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늘로 올려집니다. 
하나님께서 들으십니다.
그럴 때 옥문이 열립니다. 
한 사람을 묶고 있던 것들이 풀립니다. 

그 일은 우리가 찬송할 때 일어납니다.
침묵하지 마십시오.
언제 어디서든지 하나님을 찬송하십시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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