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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예배자(11) 경고에 주의합시다 

히브리서 12장 25-29절 

2023년 4월 30일 

결단: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인생을 살면서 꼭 들어야 하는 경고들이 있습니다. 

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 가족들이 마음에서 보내고 있는 경고 소리,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경고. 


이스라엘의 역사는 인간들이 얼마나 자주, 그리고 노골적으로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했는지 보여줍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도 경고를 무시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경고의 무서움은 우리가 무시한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눈을 감는다고 시한폭탄이 사라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다원주의가 진리인 것처럼 신봉되는 시대이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단순한 것을 요구합니다. 

'약속의 말씀'에 대해서는 간절히 열망하고, '경고의 말씀'에 대해서는 깨어서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라)" (:28) 


1.하나님의 경고를 대하는 태도(1) : 두려움 

현대를 상실의 시대라고 합니다. 

그런데 인간은 자신이 진짜 무엇을 상실해는지를 모릅니다. 

이 시대가 상실한 것은 두려움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을 상실했습니다

노아 시대, 바벨의 시대처럼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을 잊어 버렸습니다. 


위험은 잠깐의 방심에서 찾아옵니다. 경고를 무시하면 어떤 형태로든 사고가 나기 마련입니다. 

경고는 어디까지나 사고나 나기 전까지 이야기입니다. 

사고가 나는 순간은 이미 심판이 이루어진 때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을 인식하고 경고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사람의 삶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야 할까요? 

영적으로 방심하지 않기 위해 좁은 문을 선택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하셨습니다. 당장의 문이 크고 길이 넓어 보이는 문은 결국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니 의도적으로 조금 더 어려운 길을 택하십시오. 

미워하는 것보다 사랑하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앙갚음 하는 것보다 축복하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화를 내는 것보다 이해하려고 애쓰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희생 없이 받는 은혜는 길가에 떨어진 씨앗처럼 금새 사라지고 맙니다. 

진짜 은혜는 경고의 말씀 앞에서 자신을 경계하고, 절제하는 것입니다. 


2.하나님의 경고를 대하는 태도(2) : 경건함

흔히 은혜를 받는다고 하면, 멋진 설교를 들을 때 마음에 일어나는 감동이나 기쁨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진짜 영적인 사람은 경고를 들으면서도 은혜를 받는 사람입니다. 

경건은, 긍정적인 일을 보면서도 그 일에서 내가 들어야 할 마땅한 하나님의 경고를 들을 줄 아는 것입니다. 


무서운 말씀을 통해서 경고를 듣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성숙한 성도는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합니다. 

은혜로운 일을 보면서 그 일을 통해 경고를 들을 수 있는 성도가 됩시다. 

누군가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때, 거기에는 내가 들어야 할 하나님의 음성이 있습니다. 

그 일은 나와 무관한 것이 아닙니다. 

좋은 일을 볼 때, 거기에서 나를 더 영적으로 세우려고 하시는 하나님의 진짜 마음을 경고로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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