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노력입니다(1) 뉘우치기

by Jun posted May 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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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노력입니다(1) 뉘우치기 

고린도전서 13장 11절 

2023년 5월 14일

결단 : 이 시간 주님께 기도합니다 




이 세상에는 저절로 가져 지는 것은 없습니다.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하기 위해서는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 

문제는 자신의 기준으로 노력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내 기준으로 사랑을 주어서 더 불행하거나 아픔을 경험하곤 합니다. 

상대에게 필요한 사랑의 노력이 아니라, 내가 보기에 좋은 사랑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사랑에 대해 더 배워야합니다. 

이런 사랑의 아픔을 모든 가정이 겪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의 많은 가정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서로 대화하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과 조카 롯은 다투었습니다. 

에서와 야곱은 가족을 속였습니다. 

요셉과 다른 형제들은 형제를 노예로 팔았습니다. 

완벽한 가정은 없었던 것이죠. 


우리는 가족들을 사랑하지만 동시에 그 가족들에게 잘못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랑에 대하여 배우고 노력해야 합니다. 

나만의 방식으로 베풀던 사랑에 대하여 잘못한 일이 무엇일까 뉘우쳐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뉘우쳤습니다.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바울은 예수님을 믿기 이전에는 사랑에 대해서 어린 아이처럼 말하고 생각하고 

어린 아이 수준에서 사랑을 했다고 말합니다. 

자신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했지만 그것은 어린 아이 수준의 사랑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잘못된 노력을 하고 있는 사울에게 물으셨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사도행전 26:14)

이 질문 앞에 바울은 잘못을 인정했고, 뉘우쳤습니다. 

바울의 뉘우침은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과 복음이 세상에 전달되는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40년 광야 시대를 끝내고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직전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는 어린 마음에 요단 강을 건너지 않고 남게 해달라 간청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나머지 열지파는 크게 낙심했습니다. 분위기가 침체되었습니다. 

그때 모세는 그들을 책망합니다. 

"형제들은 나가서 싸우려 하는데 너희는 앉아 있으려 하느냐, 왜 형제들을 낙심케 하느냐, 왜 너희만 생각하느냐"


자신들의 요구가 다른 지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뒤늦게 깨달은 두 지파는 곧바로 뉘우칩니다. 

그리고 세 가지 약속을 합니다. 

첫째, 자신들이 다른 지파들보다 앞장 서겠습니다. 

둘째, 전쟁이 끝날 때까지 먼저 철수하지 않겠습니다. 

셋째, 요단 동쪽에 있는 땅만 받겠습니다. 

실제로 그들은 그렇게 했고, 여호수아는 전쟁이 다 끝났을 때 그들을 축복하여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자신들만 생각했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부족한 결정을 깨닫고 뉘우쳤습니다. 

르우벤과 갓 지파처럼 자신의 선택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노력하는 것! 

이것이 뉘우치기 입니다. 

진짜 사랑은 뉘우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포도원 비유를 통해 뉘우치는 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둘째 아들 처럼,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고, 거절하고 화낼 수 있지만, 뉘우치고 포도원으로 간 둘째 아들이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다 말씀하셨고, 그 아들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 말씀하셨습니다.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고, 거절하고 화낼 수 있습니다. 

누구나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통에서 끝나면 안됩니다. 

뉘우쳐야 합니다. 


예수님이 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가정의 일로 얘기하셨겠습니까? 

잘못을 뉘우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음을 말해주기 위함입니다. 

뉘우치는 곳에 하나님 나라가 임합니다. 

바라기는 5월, 진짜 하나님 나라의 가정을 살아가시는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