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예배자(4) 건강한 만남
요한복음 4장 6-18절
2023년 7월 23일
결단 : 우물 가의 여인처럼
탈무드는 사람을 3종류로 구분합니다.
첫째, 음식처럼 매일 필요한 사람
둘째, 약처럼 간혹 필요한 사람
셋째, 질병처럼 항상 피해야 하는 사람.
건강한 예배자로서 살기 위해서, 건강한 만남은 절대적인 요소입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한 인물은, 만남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줍니다.
한 여인이 등잡합니다. 때가 여섯 시쯤 되었을 때 물을 길으러 우물을 찾아왔습니다.
환산하면 정오 12시입니다. 아무도 이동하지 않는 시간입니다.
그럼 왜 그 시간에 우물에 왔을까요?
예수님과의 대화에서 그 여인의 의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9절입니다.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이것은 유대인과 사마리아인 사이의 이야기지만, 그 여인이 타인에 대해서 갖고 있는 태도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는 누구와도 마주치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요즘 식으로 표현하면 그녀는 대인기피증 환자입니다.
왜 이 지경이 됐을까요?
그녀는 현재 여섯 번째 남편과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은 남편이 없다고 말합니다.
더 재미있는 것은 예수님도 지금 같이 살고 있는 그 사람도 너의 남편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남편이 있고 없고 자체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닙니다.
인간관계가 인생 전반에 얼마나 엄청난 영향을 주는 가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 여인의 불행이 어디서 시작되었는가에 대하여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불행이 무엇과 연관이 있는지를 말씀하시는 것이냐면, 바로 "만남"과 연관이 있음을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만남을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요?
첫째, 건강한 사람과 어울리십시오.
여러분의 인생이 바뀌길 원한다면, 여러분이 만나는 사람을 바꿔야 합니다.
인간관계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건강하게 살려면, 건강한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성공하려면 성공한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에게 만남의 중요성을 강조하십니다. 10절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10)
너가 나를 진정으로 만나면, 너의 인생이 바뀔 것이다 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과의 건강한 만남을 통해 대인기피증의 여인이 극적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긍정적이고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은 마음이 건강하고, 스트레스 수치가 떨어지고 면연력이 강화돼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고 합니다.
교회 안에 여러분에게 유익한 만남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 곁에 반드시 여러분을 살릴 수 있는 사람을 두셨습니다.
둘째,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인생을 사십시오.
건강한 만남이란, [릴레이]입니다.
내가 받은 좋은 것을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존재 방식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행복해지고 건강해 집니다.
도움을 준다는 것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을 받는 것은 행복합니다.
더 큰 행복은 내가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을 주고,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고 싶으십니까?
그러면 도움을 주십시오.
섬기고 대접하십시오.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우리 모두는, 내가 넘어질 때 도와주고 보호해줄 헬멧과 같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남편에게 보호받지 못했습니다.
살다보면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때, 헬멧이 있는 사람은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뜰 모임이 헬멧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서로에게 살리는 사람이 되십시다.
더불어 우리는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주님을 만나면, 사마리아 여인처럼 인생이 바뀝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인생이 재창조됩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전형 다른 세상이 보입니다.
우리의 보호자 되시는 예수님을 통해, 여러분의 인생에도 아름다운 변화를 만들어내는, 건강한 만남, 축복의 만남이 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