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한 예배자(6) 하나님의 보호가 필요합니다

by Jun posted Aug 0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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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예배자(6) 하나님의 보호가 필요합니다

시편 91편 1-16절 

2023년 8월 6일 

결단 : 내 영혼은 안전합니다 


세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1) 기후변화로 전지구가 불덩어리가 되고 있습니다 

(2) 정치적 불안정과 경제적 불균형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3) 전쟁과 전쟁의 가능성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4) 병든 세상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도 점점 더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갈수록 뻔뻔하고 위험한 인간들이 넘치고 있습니다. 


최근 신림동 칼부림 사건의 충격도, 인터넷 살인예고 글들이 그렇습니다. 

디모데후서는 말세를, 고통하는 때로 표현합니다. 그 때가 되면 사람들이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않고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럼 이런 불안한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그 어느때보다 하나님의 보호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보호자이십니다. 본문 말씀대로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입니다.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11절)

하나님은 천사들에게 명령해서 우리를 지킬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제기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시는데 왜 우리 삶에 어려움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신다는 말씀을 잘 헤아려 들어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시는 것은, 보호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신다는 말씀은, 역으로 보면 인간은 하나님이 보호없이는 스스로 살 수 없다는 뜻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46:1)


하나님에 대해서 오해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십니다. 

'너희들에게 아무 일도 없을 것이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때, 내가 너를 보호하리라, 내가 너의 보호자가 되리라,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장 불쌍한 사람은, 고난 당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집에 이를 때까지 주께서 친히 우리를 보호해주십니다. 

깊은 산속에서 길을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아 내듯이, 예수님은 마지막까지 우리에게 도움을 주십니다. 


그렇기에 1)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께 피하십시오.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4절)


하나님께 도와 달라, 살려 달라 부르짖으십시오. 

눈물 콧물 흘리면서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 피하는 것은 나약한 것이 아닙니다.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는 자만이 할 수 있는, 의도적인 선택입니다. 


2)하나님을 인정하십시오. 

하나님께 피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진정한 보호자로 인정한다는 뜻입니다. 

해바라기는 온 세상에서 오직 태양만 인정하듯 태양만 바라봅니다. 

그것이 신앙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바라보는 해바라기입니다. 

곁눈질 하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것, 이것이 하나님께 피하는 것이요, 하나님을 보호자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인정하면 어떻게 하실까요?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14절)

하나님을 인정하면 하나님도 우리를 인정하십니다. 

사랑을 쌍방향입니다. 

특별히 높인다는 것은 "안전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너무 높아서 적들이 도저히 침략할 수 없는 높은 요새에 두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자들은 높은 곳에 있는 자들입니다. 

높은 영적 수준을 가진 자들입니다. 

바라기는 하나님이 계시는 천성, 가장 안전한 곳, 저 높은 곳에 이를 때까지, 하나님의 안전한 보호를 받으면서 살아가는 건강한 예배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