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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예배자(19) 모세의 예배(2) 함께

출애굽기 4장 10-17절 

2023년 10월 29일 

결단 : 기쁨의 날 주시네 


모세는 독보적인 인물입니다.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신 34:10)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다보니, 모세에 대해 오해를 합니다. 우리는 그 엄청난 일을 모세 혼자서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모세는 혼자인 적이 없습니다. 모세는 항상, 함께 였습니다. 

본문에서도 그것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출 3:12)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말씀의 뜻은, 돕는 자를 곁에 두시겠다는 뜻입니다. 

모세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출애굽기부터 신명기까지, 함께 라는 단어가 계속 등장합니다. 

아론과 훌이 모세가 기도할 때 함께 했습니다. 여호수아가 그림자처럼 함께 했습니다. 70장로들이 함께 있었고, 천부장, 백부장이 함께 일을 나누었습니다. 

모세의 놀라운 역할이 가능했던 것은 그 곁에 훌륭한 동역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함께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함께 하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고린도교회 안에 여러 파벌이 있었습니다. 그들 각자가 주장하는 것은 다 맞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중요합니다. 그들이 함께하지 않으면 다 틀린 것입니다. 

다양한 믿음의 색깔들이 함께 어울리고 그래서 더 다양해지고 더 확장될 때, 좀 더 건강한 신앙으로 자라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함께 하라고 하십니다. 


함께 할 때 얻게 되는 유익이 있습니다. 

첫째, 다른 사람이 있을 때 더 잘하려고 합니다. 사회적 존재여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의식합니다. 

더 나이스해집니다. 

둘째, 함께라면 새로운 일에 도전합니다. 혼자서는 절대 안하는 일을 함께 하면 시도합니다. 

이것이 '함께의 축복'입니다


어떻게 하면 함께하면서 함께 축복을 누릴 수 있을까요? 

첫째, 원망하지 맙시다. 

광야에서는 먹을 것이 부족했습니다. 광야에서는 당연한 일입니다. 그때 사람들이 모세에게 원망합니다. 


"우리가 누구이기에 너희가 우리에게 대하여 원망하느냐"(출 16:7)


함께 있다보면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입니다. 정상적인 일이라는 것은, 원망할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당연한 일을 겪으면서도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원망이 문제인 이유는, 계속 자라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적으로 자라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원망하는 사람은 성장하지 못하고 남탓만 합니다. 남을 보는 사람은 자신을 보지 못합니다. 

원망은 우리 눈을 멀게 합니다. 


둘째, 경쟁하지 맙시다.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민 12:2)


왜 미리암이 나병에  걸렸을까요? 함께 해야 할 사람과 경쟁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누구도 혼자 있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왜 함께 하라고 하십니까? 

다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집에는 세 가지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의 문제를 가지기 마련입니다. 

첫째, 건강의 문제

둘째, 재정의 문제

셋째, 자녀의 문제입니다. 


우리 모두는 다 아픕니다. 그러니 시기도, 경쟁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함께 하는 것은, 서로 부족한 자들끼리 돕기 위해서입니다. 함께 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함께하는 것이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온유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사람들이 모세를 원망하고 시기할 때, 모세는 어떻게 했습니까?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민 12:3)


당신 뿐입니다 라는 뜻을 가진 Only You라는 말은, 빠르게 발음하면 온유가 됩니다. 

당신이 날 원망하고 시기하지만, 당신도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당신도 필요합니다. 라는 마음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나도 틀릴 수 있음을, 나도 모르게 저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우리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 어떤 순간에도 그들이 피룡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광야에서 가장 위험한 일은, 혼자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광야같은 인생길에서 절대 해서는 안될 일이 바로 혼자 있는 것입니다. 


온유한 마음으로 함께 하십시오. 

함께라고 하는 하는 안전망 안에 거하십시오. 

우리 함께,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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