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한국어








[크기변환]ch03-2.jpg

순례자의 삶(3)

뒤돌아 보지 마십시오

누가복음 962, 마태복음 2413

 

성경본문

 

9:62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24: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묵상글

예수님을 믿고 주님께 더 온전히 헌신하려고 할 때 가장 먼저 직면하는 문제에 대해서, 천로역정은 두 가지를 언급합니다. 첫째 고집이고 둘째 나약함입니다. 책에서는 옹고집유순한으로 표현됩니다. 옹고집은 과거에 대한 집착이고, 유순한은 미래에 대한 염려입니다.

 

오늘은 나약함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유순한은 크리스챤과 함께 순례길을 나섰지만 금새 시험에 들어 나온 바 본향으로 되돌아 가고 말았습니다.

 

신앙생활을 해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도 낙담이라는 늪에 빠집니다. 예수님 믿으면 만사형통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문제와 고난이 발생합니다. 안믿는 사람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기에 나약한 신앙은 그 일로 인해 크게 낙심하고 더 이상 순례를 지속하지 못합니다.

 

여러 사람들이 주님을 따르려고 했습니다. 그 때 그들이 주님을 따르기 전에 부탁이 있었습니다.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나로 먼저 내 가족을 작별하게 허락하소서"

자녀로서, 가족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들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십자가에서 요한에게 어머니를 부탁할 정도로 가족에 대한 사랑이 깊으셨던 예수님의 모습을 생각해 보면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이런저런 일로 주저하다보면 결국은 시작도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단했더라도 그 마음은 금새 약해질 것입니다. 상황이나 사람, 자신이 감당해야 할 여러 역할들을 생각하면 주님을 전적으로 믿고 따르는 것은 늘 그 다음이 될 것입니다. 그것은 순례에 합당한 태도가 아닙니다.

 

천국은 고난을 감수하고서라도 끝까지 견디며 갈만큼 귀한 것입니다. 그토록 중요한 것이기에 당연히 그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낙담할 일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나약한 믿음으로는 시작할 수 없습니다.

 

나약한 믿음으로는 신앙(순례)을 시작은 할 수 있어도 완성할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견뎌야 합니다.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얻습니다. 도중에 멈추거나 되돌아가는 자에게는 상급이 없습니다. 이미 시작한 순례의 길을 끝까지 완주하십시오.

완주하기 위해서 내 자신이 무엇에 영적으로 취약한지를 알아야 합니다.

 

질문 나를 영적으로 나약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입니까? 왜 그런 일들이 반복되는 것입니까?

이제 그런 부정적인 반복을 해결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과제 순례 작정서

 

 

셋째, 활활 타오르는 벽난로입니다.

 

그런 점에서 내가 저 천성을 향해 순례를 시작해야만 하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 5가지를 적어 보십시오.(내가 천국에 가야 할 이유, 5가지)

낙담하는 일이 있을 때, 꺼내서 다시 용기와 힘을 얻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 '순례자의 삶' 새벽묵상글(16) 2024년 3월 7일(목) file 관리자 2024.03.06 65
15 '순례자의 삶' 새벽묵상글(15) 2024년 3월 6일(수) file 관리자 2024.03.05 44
14 '순례자의 삶' 새벽묵상글(14) 2024년 3월 5일(화) file 관리자 2024.03.04 48
13 '순례자의 삶' 새벽묵상글(13) 2024년 3월 4일(월) file 관리자 2024.03.03 44
12 '순례자의 삶' 새벽묵상글(12) 2024년 3월 2일(토) file 관리자 2024.03.01 41
11 '순례자의 삶' 새벽묵상글(11) 2024년 3월 1일(금) file 관리자 2024.02.29 48
10 '순례자의 삶' 새벽묵상글(10) 2024년 2월 29일(목) file 관리자 2024.02.29 35
9 '순례자의 삶' 새벽묵상글(9) 2024년 2월 28일(수) file 관리자 2024.02.27 84
8 '순례자의 삶' 새벽묵상글(8) 2024년 2월 27일(화) file 관리자 2024.02.27 32
7 '순례자의 삶' 새벽묵상글(7) 2024년 2월 26일(월) file 관리자 2024.02.25 108
6 '순례자의 삶' 새벽묵상글(6) 2024년 2월 24일(토) file 관리자 2024.02.23 68
5 '순례자의 삶' 새벽묵상글(5) 2024년 2월 23일(금) file 관리자 2024.02.22 81
4 '순례자의 삶' 새벽묵상글(4) 2024년 2월 22일(목) file 관리자 2024.02.21 87
» '순례자의 삶' 새벽묵상글(3) 2024년 2월 21일(수) file 관리자 2024.02.21 37
2 '순례자의 삶' 새벽묵상글(2) 2024년 2월 20일(화) file 관리자 2024.02.21 39
1 순례자의 삶' 새벽묵상글(1) 2024년 2월 19일(월) file 관리자 2024.02.21 60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