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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삶(9)

고비를 넘긴 뒤에 더 조심하십시오

이사야 353-4

 

성경본문

 

3 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며

4 겁내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희 하나 님이 오사 보복하시며 갚아 주실 것이라 하나님이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묵상글

 

1.

크리스천은 기어서라도 기어이 높은 산을 올랐습니다. 그리고 시원한 정자에 도착했습니다. 아주 적절한 때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곳에서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잠깐 쉬려는 것이 결국 잠들고 말았습니다. 그러다가 제법 많은 시간을 낭비하는 실패를 맛보게 됩니다.

 

가파른 산을 오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니 그런 고난의 과정을 견딘 자신을 대견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취 되지는 맙시다. 한시도 방심할 수 없습니다. 그는 거기에서 두루마리(말씀)을 잃어버렸다가 힘들게 다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잠깐의 방심으로 크리스천은 그런 어리석은 일을 한 자신을 자책하고 또 자책했습니다.

 

우리를 넘어지게 하는 것은 시험과 고난만이 아닙니다. 성공이 도리어 우리를 영적으로 취하게 하고 넘어지게 할 때도 있습니다. 작은 산 하나 오른 것 뿐이지 아직 천성에 도착하려면 한참 남았습니다. 그런데 종종 작은 영적 승리에 빠져서 스스로가 대단한 일을 이룬 것처럼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고난보다 더 위험한 일입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데살로니가전서 5:6)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린도전서 10:12)

 

질문1 나에게 있어서 승리 이후에 찾아온 졸음과 같은 것은 무엇입니까?

 

질문2 두루마리를 잃어버렸는지도 모른 체 걷던 크리스천처럼 혹시 잃어버린 것이 있지는 않습니까? 자신을 잘 살펴 봅시다.

 

 

2.

크리스천은 도중에 가던 길을 되돌아서 나온 바 본향으로 가는 이들을 만났습니다. 불신과 소심이었습니다. 그들은 뷰티풀이라는 하는 집으로 가는 길에 있는 사자들을 보고 놀라서 도망친 자들입니다. 하지만 그 사자들은 믿음이 있는지를 시험해 보기 위해서 있는 것으로 안전하게 쇠사슬에 묶여 있었습니다.

 

질문 종종 우리를 두렵게 하는 사자가 있습니다. 당신에게 있어서 두 마리의 사자는 무엇입니까?

 

이상하게도 사자(문제, 잘못된 일 등)는 잘 봅니다.

그런데 주인이 사자 발에 채워 놓은 쇠사슬은 보지 못합니다.

 

사자만 보지 말고 주인이 그 사자의 발에 채워둔 쇠사슬까지 보십시다.

그 문제가 우리를 무너트리지 못하도록 보호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을 봐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지켜 주십니다.

사자는 이미 결박되어 있으며 쇠사슬에 묶여 우리를 헤칠 수 없습니다.

 

더 이상 두려워하지 말고 힘을 내십시오.

약한 손을 강하게 하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해서 두 마리의 사자 사이로 계속 걸어 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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