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만 섬기는 우리집(1) 장성한 나무와 같은 가정
시편 144편 12-15절
2024년 5월 5일
결단 : 비 준비하시니
오늘 본문의 결론은 이것입니다.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15)
말씀 앞에서 부모, 아들, 딸이 등장했으니 가정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래서 백성이라는 말에 가장을 넣어서 읽어야 합니다. “이러한 가정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가정은 복이 있도다”
건강한 가정은 어떤 모습일까요? 12절입니다
“우리 아들들은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들과 같으며…”(12절 상반절)
어린 가정에서 장성한 가정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어린 것은 아름다운 것이 아닙니다
사도바울은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고전13:11)
여전히 인격적으로, 정서적으로, 영적으로 어린 상태로, 위태로워 보이는 가정들이 있습니다. 자녀들의 키가 자라는 것처럼 부모도 자라야 합니다. 어린 단계에 계속 머물러 있는 것은 안전하지 않습니다.
어린 아이는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보지만, 장성한 영적 어른은 하나님의 눈으로 봅니다.
영적으로 어릴 때는 말씀도 내 중심으로 해석합니다. 그래서, 나의 잘못이나 죄는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날 버리지 않으신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만 생각하는 것이 어리다면, 장성한 것은 자기만 생각하는 것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 방법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마 7:12)
내가 먼저 대접 받고 싶은 것이 인간의 기본적인 마음입니다. 성장은 기본의 자리에서 계속 머물지 않고 자라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처럼 대접 받으려고 하지 말고, 먼저 대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가족들에게 먼저 대접하십시오.
장성한 어른들이 있는 가정: 빨리 돌이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간절하게 하시는 말씀은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사 55:7)
"돌아오고 돌아오라 술람미 여자야 돌아오고 돌아오라"(아 6:13)
돌이키지 않는 것, 이것이 죄의 가장 고집스러운 특징입니다. 그렇기에 영적으로 장성한 것은, 하나님께 죄를 짓지 않는 것이 아니라 돌아서야 할 때 돌아서는 것입니다.
내가 먼저 바껴야 합니다.
우리가 가정이 장성한 가정이 되는 시작은, 먼저 내가 바뀌는 것입니다.
그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구원은 나 같은 죄인임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만났을 때,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입니다." 고백했습니다.
영적으로 장성은 사람일수록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합니다.
먼저 돌이키십시오. 그러면 마음에 주님이 주시는 평화가 임합니다.
초대교회가 직면한 첫번째 심각한 문제는, 한 부부였던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입니다. 그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의 문제였습니다. 한 가정의 어린 신앙이 초대교회의 첫번째 위기였습니다.
더 올라가보면 창세기에서 에덴동산의 위기 역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의 문제였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개인이 아니라 가정입니다.
가정이 영적으로 자라지 못하면 그것이 교회의 위기로 드러납니다.
한 가정이 장성하지 못하면 그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터집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합니다. 그것이 여러분이 하나님의 복을 받는 길입니다.
내가 먼저 장성함으로써 가족에게 부끄러운 자가 되지 맙시다. 가족에게 떳떳한 존재가 되기 위해 내가 먼저 잘못을 인정하고 돌이켜서 가정을 새롭게 하는 장성한 나무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