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소중합니다(1)
행복한 인생
야고보서 1장2-4절
2024년 8월 4일
결단찬송: 세상을 사는 지혜(황수정 권사 독창)
하나님을 믿는 자들의 삶의 결론은? 행복입니다.
행복하십시오. ‘범사에 감사하라’는 명령을 받은 성도들은 범사에 행복을 결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행복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행복할 능력을 주셨습니다. 행복은 감정이 아니라 능력입니다. 우리가 행복하게 사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대한 순종이요, 그것이 창조의 목적입니다. 그렇기에 만일 행복하지 않다면 무엇이 문제인지 적극적으로 살펴야 합니다.
행복은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어떤 조건이나 환경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보통 행복에 대해서 생각할 때,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상태를 생각합니다. 행복의 조건이 부족함이 없는 상태라고 생각하는 한 우리는 행복하기가 어렵습니다. 왜냐면, 환경은 늘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행복에 있어서 더 적극적인 것을 제안합니다.
‘행복해라’가 아니라 '행복한 존재가 되라'고 합니다.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4 하반절)
성경은 부족함이 없는 존재가 되라고 합니다.
그리고 부족함이 없는 행복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 구체적인 것을 하나 제안합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4 상반절)
인내를 온전히 이루는 것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할 때 온전히 기쁘게 여기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메시지 성경으로 풀이하면. “시험을 더할 나위 없는 선물로 여기라”는 것입니다.
왜 시련이 선물입니까? 시련을 통해 인내를 배우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인내는, 우리를 성장시켜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 되게 합니다. 1
인내의 첫번째 목적: 인생을 왜곡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이 시대에 행복은 하나의 종교가 되었고 행복하지 않으면 무슨 실패자나 낙오자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인생에는 시련이 있습니다. 결코 행복하지 않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시련을 당하면 불행하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은 시련 중에 있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2)
누구에게나 시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련이 오면 누구나 힘듭니다.
그런데 시련으로 인해 여러분 자신이 불행한 사람이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여러분 잘못입니다. 힘겨운 일로 인해서 마치 자신의 인생이 무가치하고 실패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시련의 때에 우리가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인생을 왜곡되게 보는 것입니다.
인생을 왜곡하지 않기 위해서 시련 중에 피해야 할 두 가지 태도가 있습니다.
(1) 비교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세계에는 우열이 없습니다. 모든 꽃은 다 아름답게 창조되었습니다. 그것이 본래 하나 님의 계획입니다. 그런데 죄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파괴하고 무시하려고 합니다. 비교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그 꽃마저도 우열을 정하고 순위를 매기려고 합니다. 급기야 자신의 인생도 비교합니다. 하나님은 비교하지 않으십니다.
이번 설교 시리즈의 제목은 "당신은 소중합니다.“ 입니다.
다른 말로는,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여러분이 누구이든 여러분은 주인공입니다.
어리석은 비교를 그만 두십시오. 비교함으로서 여러분 자신에게 상처를 주지 마십시오.
(2) 무리하게 해결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어떤 문제가 터지면 우리는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떤 시련은 해결이 없습니다 어떤 일은 아무리 염려하고 걱정해도 달리 해결이 없습니다. 어떤 것은 그냥 놔둬야 합니다. 그것도 믿음입니다.
예수님의 비유 중에 알곡과 가라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의도는 분명합니다. 가라지가 분명 문제이지만, 가라지를 그냥 놔두는 것은 알곡을 보호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것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결정이라면 우리도 우리 삶에 있는 늘상 존재하는 가라지 때문에, 알곡과 같은 더 소중한 것들이 망쳐지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가라지 그만 보시고, 여러분 인생에 있는 이미 있는 알곡과 같은 것들을 보십시오. 감사하십시오.
흘러 보낼 것은 흘러 보내고 이 고난과 힘든 일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여러분에게 아직도 너무나 많은 알곡과 같은 행복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 알곡을 지켜 내시길 바랍니다.
인내의 두번째 목적: 선한 것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인내의 마음으로 보면 시련도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는 시련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시련을 통해 우리를 만들어 가십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항이라"(:4)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의 것이 부족해도 감사할 수 있는 존재로, 즉 우리를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존재로 만들어 가십니다. 시련 안에는 그런 선한 뜻이 있습니다. 그것을 발견하는 자가 진정 행복한 존재입니다.
여러분 각자의 인생 안에는 시련의 시간을 살아오면서 형성된 삶의 끈기, 관대함, 넓은 마음,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가 들어 있습니다. 여러분의 그런 인생은 하나님의 은혜요, 신비입니다. 인내를 통해 인생은 더 깊어지고 존재가 성장합니다.
진짜 행복은 인내의 시간을 보내면서 자신이 변화되고 성장하면서 누리게 되는 상입니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도 내가 성장하면 우리는 충분히 행복합니다.
행복한 사람이 되십시오.
권리를 주장하는데서 오는 행복보다, 의무를 다하는데서 오는 행복으로 기뻐하는 사람이 됩시다.
누군가에게 나를 닮으라고 주장하는 행복보다는,
누군가와 기꺼이 함께 하는 것에서 행복을 누리는 사람이 됩시다.
대접받는 행복 보다는 대접하는 행복을,
높아지는 행복 보다는 낮아지는 것에서 인생의 행복을 깨닫는 사람이 됩시다.
하나님을 만나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근심걱정이 사라지고, 삶의 생기가 넘칩니다. 행복해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호흡으로 창조된 존재들이기에 하나님을 만날 때 진실로 행복해집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최선을 다해서 행복한 존재로 사십시오.
그것이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행복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