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한 사명자(9) 무너진 시대를 세우는 사명자

by 김준영 posted Mar 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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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사명자(9) 무너진 시대를 세우는 사명자 

이사야 58장 12절 

2025년 3월 2일 

결단 : 부흥



빙하가 무너지는 것은 눈으로 보여서 실감 나지만, 세상이 무너지는 것은 당장 눈에 보이지 않아서 보른다는 점이 더 심각합니다. 

진짜 재앙은 당장에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세상을 지탱하고 있던 것들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더 이상 무너질 것이 남아 있지 않은, 시대의 이야기입니다.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A)황폐된 곳들을 다시 (B)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A)파괴된 기초(B)쌓으리니 너는 일컬어 (A)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B)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본문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는지요? (1)절망인가요? (2)희망인가요? 

본문은 절망과 희망을 동시에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무너진 것들을 다시 세우기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의 역할은 다시 세우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무너진 것을 다시 세우는 것입니다. 


무엇이 이 시대를 무너지게 했는지, 그 근본적인 것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죄가 하나님의 세계를 무너트리고 있습니다. 


본래 하나님의 창조 세계는 심히 좋았습니다. 모든 것이 질서와 조화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죄로 인해 이 아름다운 질서가 깨졌습니다. 

죄는 필연코 무너트립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사람과 자연과의 관계가 무너졌습니다. 


그렇기에 더 이상 무너지지 않도록 영적으로 무장합시다!

그래서 사명자는, 1. 더 크게 무너지기 전에 예방해야 합니다.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매일의 말씀과 기도로 영적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마7:26-27) 

유보되는 심판일수록 그 폭발력은 더 무섭고 돌이킬 수 없습니다. 

우리의 영성을 조금씩 금이 가게 해서 마침내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 때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큰 무너짐을 겪기 전에 예방하십시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작은 올바르게 세워갑시다. 

성경통독을 꾸준히 하십시오. 주야로 묵상과 뜰모임에 참석하십시오. 

무엇보다 예배를 회복합시다. 예배당에 들어왔다면 예배에 집중하십시오. 


2.무너진 곳을 세우는 사명자가 됩시다. 

여러분이 있는 그 곳에서 무너지지 않는 기초가 되십시오. 

세상이 무너져도 우리가 무너지면 안됩니다. 

우리까지 무너지면 모든 것들이 무너지는, 무서운 도미노 현상이 일어납니다. 


어제는 삼일절 기념일이었습니다. 나라가 무너졌을 때 이미 무너진 민족을 더 처참하게 만든, 친일파 매국노들이 있었습니다. 

그런가하면, 무너진 민족을 다시 세우기 위해서 앞장 선 이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대다수가 기독교인이었습니다. 

무너진 나라를 세우는 일에 기독인들이 앞장섰습니다. 


이 시대를 다시 세우는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에 있어야 했던 의인 열 명으로 존재하는 것이 우리 사명입니다. 

이 시대를 지키는, 경건한 사명자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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