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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자는 행복합니다(3) 자신에게는 열심으로

마태복음 2235-40

2025323

결단: 하나님의 부르심

 

 

 

'많은 율법 중에 어떤 계명이 중요한가'라는 질문에 예수님은 첫째는 하나님 사랑, 둘째는 이웃 사랑이라고 대답하셨습니다. 내용적으로 보면 세 번째 계명이 있습니다"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39)

사명자는,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하는 일에 열심이어야 합니다. 성경은 자기 자신을 철저히 관리하며, 신앙의 경주를 끝까지 완주하라고 강조합니다.

 

모든 훈련은 자신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기 위한, 자기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축복입니다. 사순절 훈련을 통해서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축복은 열심히 사는 것입니다. 여기서 열심히 사는 것은 왜 살아야 하는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자신과 주변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삶으로 자신을 최고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최상의 상태에 두는 것은 회개입니다.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4:17)

 천국이 최상의 상태라고 한다면, 이에 가까워지기 위해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는 세례 받을 때만, 단순히 잘못을 뉘우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잘못을 넘어서서 나 같은 죄인까지도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실패한 나의 상태][사랑의 상태]로 되돌려 놓는 것까지 해야 진짜 회개입니다. 그런 점에서 회개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 훈련해야 합니다회개하기 위해서는 먼저 무엇이 부끄러운지를 알아야 합니다. 자신을 최상의 상태로 두지 않는 것 자체가 자신에게 가장 부끄러운 일입니다.

 

회개 훈련 1: 내 자신을 교만한 상태에 두지 않기

 

누구나 최상이 되려하지만, 그 과정에서 교만해 질 수 있습니다. 그 상태에 두면 안되는 이유는 교만은 자기 파괴적이며, 성장을 막는 장애물이기 때문입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16:18)

교만은 자신을 최악의 상태에 두는 것입니다. 교만하면 하나님께 의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찾지 않습니다. 하나님 곁에 있으면서도 하나님으로부터 가장 멀리 멀어지는 것이 교만입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자신을 겸손의 상태로 두는 것입니다. 더 이상 내 자신을 교만한 상태에 두지 않기 위해서 훈련해야 합니다.

 

  첫째, “나도 틀릴 수 있다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완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자신이 부족한 존재임을 고백하며, 겸손해져야 합니다. 겸손하게 인정하고 그 실패를 통해 배우면서 인생이 더 성장하는 것이 내가 내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축복입니다.


  둘째, 나도 틀릴 수 있다는 것은, 다르게 말하면 다른 사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겸손은 단순한 미덕이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길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2:3) 고 말합니다교만하면 반드시 서로 다툽니다. 그것은 우리 공동체를 최악의 상태에 두는 가장 어리석은 일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겸손하셨습니다.(2)

 

남을 낫게 여기라는 것은 계산하고 평가하여 가치를 매긴다는 의미로, 진정으로 그 사람의 가치를 인정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다투지 마십시다. 나만 옳고, 내 생각이 맞다는 허영에 빠지지 맙시다. 훈련합시다. 인정하고 칭찬해 주십시오. 서로에게 감사합시다.

 

회개 훈련 2: 내 자신을 원망의 상태에 두지 않기

 

자신을 원망하는 것은 영적, 정서적, 관계적으로 해로운 영향을 미칩니다회개는, 잘못한 자신을 더 이상 그 잘못의 자리에 두지 않고 최상의 상태로 두려는 노력인 반면 원망은 자신을 잘못한 자리에 계속 두고 자기 비난과 원망 속에서 자신을 무가치하게 여기기게 됩니다. 나아가 원망을 거점으로 여기고 주기적으로 그 자리로 되돌아와서 자신에게 폭력을 휘두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원망과 비난, 공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망의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훈련 1: 원인보다는 해결책 찾기

나는 왜 이럴까?“라는 생각이 들 때, 즉시 멈추고 어떻게 하면 다음에 더 잘할 수 있을까?”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자신의 잘못과 부족을 인정하되, 자책이 아니라 성장을 위한 디딤돌로 삼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말이 바꿔야 합니다. . 원인만 반복해서 말하는 것은 더욱 원망의 늪에 빠지게 합니다.

 

원망의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훈련 2: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응원받기

우리가 원망의 상태에 계속 머무르는 이유 중 하나는 혼자 감정을 삭히며 부정적인 생각 속에 갇히기 때문입니다. 원망은 점점 깊어져 마음을 병들게 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며, 결국 하나님과도 멀어지게 만듭니다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살아가길 원하십니다. 공동체 안에서 응원을 받는 경험은 우리 마음을 치유합니다. 내가 속한 공동체가 나를 응원해줄 때, 원망에서 벗어나 다시 소망을 품게 됩니다.

 

여러분 인생 자체가 기적이기에, 하나님의 선물이기에 여러분 자신의 인생에 더 열심을 내십시오

자신을 사랑하십시오. 자신을 최고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더 이상 교만한 상태로, 원망의 상태로 자신을 방치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는 전심으로, 사람에게는 진심으로, 그리고 자신에게는 열심으로 살면서

더 이상 자신에게 부끄러운 인생이 되지 맙시다.

회개 훈련을 통해 자신을 항상 최고의 상태로 유지하여, 최고의 인생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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