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자는 행복합니다(4) 교회에서는 관심으로
신명기 22장 1-4절
2025년 3월 30일(온가족 온세대 예배)
결단 : 교회
올해 주제는 [친밀: 한 걸음 더 가까이] 입니다.
친밀은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통성명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자기 이름표를 착용하게 되었습니다. 예배가 끝난 뒤 통성명과 함께 스티커를 교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의 핵심 단어는 "못 본체 하지 말라"입니다. 4절입니다.
"네 형제의 나귀나 소가 길에 넘어진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형제를 도와 그것들을 일으킬지니라"
네 절 중에, 못 본체 하지 말라는 명령이 3번이나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 명령의 진짜 뜻은, 누군가가 도움이 필요할 때 핑계대지 말고 못 본체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교회에 필요한 것은 관심입니다.
사랑의 관심, 영적인 관심 입니다.
헌신이 필요할 때, 나의 참여가 필요할 때 못 본 체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부흥입니다.
왜 하나님은 못 본체 하지 말라고 하실까요?
첫째, 날 돌봐줄 사람이 없어집니다.
인생은 품앗이 입니다.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으면서 살아갑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 6:7)
심지도 않고 거두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조롱하고, 스스로를 속이는 일입니다.
둘째, 주님께서도 날 못 본 체하십니다.
마태복음 25장에서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말씀하셨습니다. 지극히 작은자란, 내가 도와주어도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입니다.
주님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떄에 못 본 체하는 자에 대하여 마지막 심판 날에 나도 그를 모른다고 하십니다. 그것은 가장 무서운 심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이들이 있습니다. 새가족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오늘 이렇게 온가족 온세대 예배를 드리는 것은 지금은 온 세대에 대헤서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기 때문입니다.
3세대가 함께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분명한 것은 어떤 세대이고 홀로 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한 세대는 다른 세대와 연결될 때 비로소 온전해집니다.
지금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할 때입니다. 기성세대는 젊은 세대와 삶과 고민을 존중하며 들어주어야 합니다.
세대가 하나 될 때 교회는 더욱 강해집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서로에게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세대를 넘어 먼저 다가갑시다.
교회를 교회 되게 하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나의 작은 관심입니다.
지속적인 관심입니다. 그것이 부흥입니다. 믿음으로 관심을 갖는 자리에서 부흥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