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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교회

주제 4: 설교

제목: 교회는 ‘말씀 공동체’ 입니다.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2장 13절
찬송: 293장 <주의 사랑 비칠 때에>


하나님의 말씀은 성도의 삶에 능력으로 역사합니다. 공동체는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분께 순종해야 합니다. 

바울 일행이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향해 거룩하고 올바르고 흠 없이 행했던 이유는 오직 말씀을 위해서였습니다. 공동체에 말씀이 역사하게 하는 것, 하나님 말씀 앞에 반응하게 하는 것이 바울의 유일한 목적이었습니다. 


# 말씀을 받을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으십시오.

바울은 끊임없이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고백합니다. 그 이유는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이 말씀을 받을 때 바울이 전하는 말씀을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13).

바울의 메시지를 하나님이 주신 말씀으로 받았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그것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이 바울이 전하는 말씀을 들을 때 진실하고 순종적인 자세를 취했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 중에 씨 뿌리는 자의 비유는 이러한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태도를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풍성한 열매를 많이 맺기 위해서는 좋은 마음, 즉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순종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선하고 바른 태도로 말씀을 대하면 우리는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는 말씀을 많이 아는 것이 곧 순종을 잘 하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을 많이 아는 순종을 담보하지는 못 합니다. 중요한 것은 말씀을 아는 만큼 순종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말씀을 따라 믿음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가운데 역사합니다. 


# 교회는 말씀을 받는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 

그러나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말씀을 따른 결과는 고난과 핍박이었습니다. 유대 지방의 교회들이 동족에게 고난을 당한 것처럼 데살로니가 성도들도 동족에게 고난을 받았습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동족에게서 동일한 고난을 받았느니라”(:14). 
바울은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것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즉 말씀을 따르기 위해 고난을 받는 것은 결코 헛되지 않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을 받는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도 헛되지 않게 하십니다. 

교회는 말씀을 받는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고난을 함께 이기는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 세상에서 박해당하고 심지어 동족에게 괴로움을 당해도 굴하지 않고 말씀이 역사하시도록 주도권을 내어 드리는 공동체입니다. 바울이 교회를 향해 보냈던 이 최고의 찬사를 들어보십시오.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20). 

성도들의 공동체, 교회는 오직 말씀으로 세워집니다. 믿음으로 말씀을 받고, 순종하는 성도들은 천국의 기쁨과 자랑의 면류관입니다. 그리고 그날에 다시 오실 주님의 영광과 기쁨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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