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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교회

주제 5: 봉헌

제목: 멋진 그리스도인
본문: 고린도후서 9장 6-8절 
찬송: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봉헌이란, 하나님의 일에 즐겁게 그리고 책임을 지려는 마음으로 참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을 받았고 복을 받았고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독생자의 죽음으로 드러났습니다(요한복음 3장 16절). 독생자를 내어주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셨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봉헌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은 갚을 수 없는 것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받은 자로서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는 무엇입니까?


첫째, '나같은 자에게'라는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그런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자들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사랑을 우리에게 주실 이유는 없습니다. 그런데 주셨습니다. 전적으로 은혜입니다. 선물입니다. 

무엇을 한들 우리가 받은 사랑을 갚을 수 있겠습니까? 그렇기에 우리는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님의 놀라운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선물을 갚을 수 없으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감사일 뿐입니다. 받은 사랑을 기억해야 합니다. 삶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받은 사랑을 기억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둘째, 인색하지 맙시다.

자격도 없는 자로서 그 크신 사랑을 받았으니 사랑을 하는 일에 더욱 힘을 씁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7)

사랑하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일에 참여할 때 억지나 인색함으로 하지 맙시다. 그래야 할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은 인색한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누가복음 6장 36, 38절)

하나님은 넘치도록 주십니다. 아끼지 않으십니다. 그 증거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입니다. 

교회는 가장 후한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을 받고 사랑을 받은 자들은 이미 충분히 가진 자들입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받은 것을 베풀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셨던 것처럼 후하게 하십시오. 인색하게, 억지로 하지 맙시다.
사랑을 받으면 나도 사랑하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듯이 후하게 베풀고 섬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가장 넉넉한 자로 살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의 시간과 재능, 물질을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사용하면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기꺼이 사용하면 큰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곁에 있는 사람을 향해 미소 짓는 일에 인색하지 맙시다.
칭찬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맙시다.
누군가를 위해서 기도할 때 억지로 하지 맙시다.

즐겁게 하십시오.
넘치도록 웃어주십시오.
후하게 칭찬해주세요.
지나칠 정도로 축복하십시오.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지나친 사랑을 보여주신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일에는 인심을 더 쓰십시오. 
하나님을 즐겨내는 자를 사랑하십니다. 
당신이 후하게 베푼 것에 대한 마땅한 댓가가 없더라도 옳은 일을 했으니 그것으로 이미 충분합니다. 

자랑스러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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